[근황]2019년 2월-물품구입+운반

2019년 2월 근황입니다.


 작년 가을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이래저래 사정이 생겨 돈을 조금밖에 못벌어서 올해는 그냥 나무 자르고 밭과 주변을 정리하고작은 오두막을 지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몇가지 물품들을 구입했습니다.

 엔진톱 (가격 약 31만원)
 둠가이 선생이 말씀하길 훌륭한 대화수단이라 하던 그 공구입니다. 밭에 자라 있는 나무들과 진지한 대화가 필요하여 구입했습니다. 
 기존 38cc급 톱으론 큰 나무 자르는게 무리라 여겨져 준 전문가용이라는 50cc짜리로 구입했습니다. 
 훌륭한 대화수단이 늘어나서 좋습니다. 
 이 조맥스 톱은 유명 메이커인 제노아 G5200 계열의 카피판이라 성능이 나름 준수한 편이라 하고 동급 사양중에서는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원본 모델인 제노아 톱은 70만원대라 부담이 되서 결국 이걸로 샀습니다. 제노아 G5200계열 톱들과 부속호환이 된다고 하니 수리부속 못구해서 고생할거 같지는 않습니다.  
 


 입업용 안전장비(진동방지장갑 3만2천, 체인톱날 보호의 바지6만6천, 임업용안전화 4만5천 )
 오랜 시간 엔진톱을 쓰다보면 몸에 무리도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러다보면 아차 하는순간에 사고가 날 수도 있어 안전장비들을 구입했습니다.
 안면부는 예전 구입한 안면부 보호면과 고글이 있어 그걸 쓰면 되니 구입하지 않았지만,
 진동방지장갑, 바지형 보호의, 임업용 안전화는 쓰던게 없어서 새로 구입했습니다. 
 스파이크 달린 임업용 안전화는 착용후 움직여 보니 확실히 나무위나 낙엽위에서 덜 미끄럽습니다. 
 다만 제가 산 안전화 가격이 저렴한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신은지 하루만에 내피가죽 한겹이 비듬이나 때 마냥 일어나 벗겨집니다. 그나마 내피가죽만 벗겨진게 다행일까요?
 신발자체가 분해된다던가 하는 문제는 아직 없지만 그래도 내피 마감쪽이 너무 심각한 수준입니다. 다음에는 돈 더 주고 잘알려진 메이커 제품을 구입해야겠습니다.ㅜㅜ

 무쇠 가마솥.(약 5만 5천)
 코팅된 식기는 코팅 벗겨지면 버리러 나가는 것도 번거롭고, 연료비 아낄겸 연료인 가스사러 오가는것도 번거로워서 밭과 주변에서 마른 나무를 주워다 아궁이로 취사를 해결하다보니 그을음이 생겨도 별 문제 없는 무쇠가마솥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녹문제나 길들이기(시즈닝)문제는 신경써야 하지만, 시골에서 나무로 취사를 해야하니 오히려 이게 나을거 같습니다. 철분섭취도 된다고 하구요.
 밥해 먹어보니 밥맛이 좋습니다. 고소한 누룽지는 덤입니다.


방수포(타폴린 원단, 3* 5m 약 3만원,)
 현재 주거중인 나무와 하우스용 비닐로 만든 농막이 강한 바람에 비닐이 날리고 찢어지는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어 튼튼한 방수포를 구입했습니다. 

 바람이 불어도 날리지 않게 이 위에 나뭇가지들을 더 얹어 놓으려고 합니다. 비닐이나 얇은 pe재질 방수포 보다는 오래가긴 하지만 이것도 2~5년정도 지나서 물이 새면 교체해야 된다고 합니다.


짐이 많고 무겁다보니 두 번 왕복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