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서쪽샘물 보수공사(201807마지막주)


 물이 잘 나오는 동쪽샘이 강 수위가 상승하여 물속에 잠겨버리는 바람에 못쓰게 되어 물이 잘 나오지 않던 서쪽샘을 손봤습니다.

 기존에는 이렇게 찔끔찔끔 나와서 씻으려면 20l짜리 물통에 하루종일 물을 받아야했습니다. 게다가 물받이 주변으로도 물이 흐르는거 보면 조금 더 파내면 물이 모여서 흘러 나올테니 더 잘 나올거 같아 주변을 파보기로 합니다.

 물이 잘 안나오는 서쪽샘에서 돌을 치우고 살펴보니 물이 고여 흘러나오게 하기위해 박아넣은 플라스틱병 안에 식물 뿌리가 가득찬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래서 물맛이 나무뿌리 씹는 맛이 낫던겁니다. -_-
주변풀들을 뽑아내고, 식물 뿌리가 가득한 물병도 걷어내고 주변 돌과 흙들을 걷어내니 물 잘 용출됩니다.
물이 흘러나올 pet물병을 덧데어 주고 주변을 돌, 자갈 모래로 막아줍니다. 처음에는 사진처럼 흙탕물이 보이지만 조금만 지나면 맑은물이 계속 나와 흙탕물을 밀어내어 맑은물만 나옵니다.
정수기와 가정용 수도의 중간정도 되는 수압으로 나와서 잘 쓰고 있습니다. 20L물통으로 미리 물을 받아두었다가 낮동안 더워진 물을 온수로 사용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