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토시 = 비갑?

 북한문화재 자료관 사이트에서 함경북도 무산군 호곡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골제찰갑을 다시 찾아보다가 골제찰갑은 찾지 못하고 특이한 유물 하나를 찾게되었습니다. 바로 아래사진의 청동토시 유물입니다.

이런 금속토시는 토시의 본래목적인 방한용으로 사용했을 것 같지는 않으니(추우면 추웠지 따듯할리가;) 비갑쪽은 아닐까 생각을 하던 중, 예전에 번동아재님이 빌려주셨던 중국에서 발간한 "중국전통공예전집-갑주복원" 이라는 책 부록부분에서 봤던 비갑(완갑) 사진들이 생각나 비교해 봤습니다.

 

 특히 삼국시대 후반기(책에는 수당시대로 나와있는부분) 만주지역중 한 곳인 길림성 투수현 노하심 지역에서 출토된 비갑유물,  

한족 유물인 주나라~ 한나라 시대 비갑들 사진들이 실려있습니다.  비교용으로 올려봅니다. 

글자가 안보이니 확대해서 보시면 됩니다.


세부적인 사항은 다르지만 비슷한 형태라고 추정됩니다.

 다만 이 유물에 대해서 별다른 정보가 없어 그냥 추정만 가능한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갑주유물이 아닌 제사용, 또는 위세용 장신구일 가능성도 많습니다.

  

 사족이긴 하지만 비갑 유물중에 방한용 토시와 닮은 형태도 많이 보입니다(청동기 쓰던 시절부터 토시가 쓰였나 봅니다. 자세한 것은 저도 모릅니다.)


 

출처:

북한문화재 자료관 ( http://north.nricp.go.kr/nrth/kor/inx/index.jsp )

 

중국전통공예전집-갑주복원 ( 中国傳通工藝全集 - 甲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