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갑제작- 조...좋은 자료다!!

오늘도 갑옷만 만들어 놓고 손가락만 빨다가 제가 가는 카페의 워봅궤님께서 청나라 갑주(두정갑) 사진을 올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메일을 둘러보다 쪽지도 확인해 보니 neosukzzang님께서 보내신 쪽지가 하나  있었습니다.

http://blog.daum.net/simonchae/8380868 에 가보라고 하셔서 얼른 가보니 역시 청나라 갑주사진이 있었습니다.

 

그 중 팔부분만 오려내었습니다.

그런데 그 갑주의 팔부분이 왠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낯익은 녀석이었습니다.

 

 바로 이녀석... 명나라 기병을 묘사한 그림이었습니다.

 명나라 때에도 사용한 장비인 것을 보면, 어영청구식례에 비슷하게 생긴 비갑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 것이 이상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어영청이 생긴 것이 임란이후인데, 임란때 명나라 군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으니까요...).

 그림의 예를 적용해 얼마전 만든 찰갑과 같이 사용하는 것으로 하는 것은 어떨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생각외로 쉽게 찾을 수 있었던 것을 오랫동안 기다리다 찾은 느낌입니다(안경쓰고 안경찾다 다른사람이 안경썼다고 알려준 느낌이네요...;;;;;;;;).

 

역시 군사관련 유물들은 주변국끼리 영향을 주고받는 다는 점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어쨌든 유물과 그림을 통해 여반장군 비갑의 형태에 대해 좀더 자세한 접근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나 1-1번 비갑은 팔꿈치 정도만 올라오는 길이가 여반장군 비갑의 남은부분 길이와 비슷한 길이인 것 같습니다.

 

 혹시 여반장군 비갑이 다른 유물들처럼 팔 전체를 덮지 않을까 생각해 봤지만 남은 유물들을 생각해 보면 양쪽 다 30cm정도만 남은 것을 봐서는 1-1번 처럼 팔꿈치 아래만 가리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좋은 자료 잘 활용 해봐야겠습니다.

 

ps. 좋은 자료 알려주신 두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출처:

simonchae 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simonchae/8380868

 

구글검색으로 찾은 출처2

http://chinese-armour.freewebspace.com/custom.html


덧글

  • 보거스를 닮은 젊은이 2009/06/30 20:49 #

    오옷, 이제 비갑 제작만 완료되면, 풀세트를...아, 투구,,ㅡㅜ
  • 졸라맨K 2009/06/30 20:51 #

    NCT 업체에 가야되나 고민이 되긴 합니다. 내돈..ㅠㅠ
  • Mr술탄-샤™ 2009/06/30 21:29 #

    보기에는 일본의 농수처럼 천 바탕이 있고 그 위에 갑찰을 꿰메는 방식인 듯 합니다. 그렇다면 저 지나치게 세밀한 갑찰들을 세밀하게 어떻게 연결하였는가에 대한 의문은 풀리는 셈입니다. 명나라 황제사냥도 등에서 보이는 팔 보호구는 그런 식이라고는 확신하고 있었는데, 역시 청나라 두정갑의 다른 부분을 보니 비갑도 그런 식이로군요. 이제 천 바탕을 준비하시고 그 위에 꿰메는 방식으로 수행하시면 되겠습니다.
  • 졸라맨K 2009/06/30 21:37 #

    천을 새로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긴 합니다. 지난번 찰갑 만들고 나서 면이 많이 남았는데 그냥 재활용 해야겠죠? -_-;;;;;;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